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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비동 감염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부비강의 염증이 특징인 이 질환은 다양한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개인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비동염의 원인, 증상 및 검사법과 치료 방법을 탐구하여 이 질병에 대한  상태를 관리하고 완화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부비동염

 

부비동염이란?

부비동염은 두개골 내부의 빈 공간인 부비동이 부풀어 오르고 그곳이 점액으로 채워질 때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염증은 알레르기, 감염 또는 비강의 구조적 이상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의 주요 기능은 비강에 수분을 공급하고 이물질을 가두는 데 도움이 되는 점액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 이 과정이 중단되어 부비동염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비염에 속발하며, 비염 없이 부비동염만 단독으로 발생할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코부비동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의 종류(진행정도에따라, 감염 원인에 따라 다름)

부비동염의 진행정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뉩니다. 

 

1. 급성부비동염: 진행정도가 4주이내로로 염증 과정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반복하는 상태여서 약물치료로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2. 아급성부비동염: 급성 부비동염이 회복되지 않았을 때 4주-12주 이상까지 지속되는 경우로 염증 과정은 여전히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 상태입니다. 약물치료로 정상회복이 가능합니다.

 

3. 만성부비동염: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된 경우로 약물치료로 더 이상 호전이 없을 때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부비동염의 원인

 

부비동염은 감염의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진균성 부비동염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1.바이러스성, 세균성 원인: 급성비염, 치아감염, 외상, 해부학적 이상, 전신질활등에서 볼  수 있으며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경우 상악동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군, 쌍구균, 모락셀라균등의 바이러스가 발견됩니다. 드물게는 혐기성세균과 황색포도구균도 검출됩니다.

 

2. 진균성 원인: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당뇨병, 면역억제제 장기사용 환자에게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의 증상

부비동염의 증상은 상태의 중증도와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대개 바이러스 감염의 결과로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되며 안면 통증, 코막힘, 콧물, 후각 감소 등의 증상이 특징입니다. 반면에 만성 부비동염은 12주 이상 지속되며 재발성 감염, 비용종 또는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과 관련된 증상 외에도 만성 부비동염은 피로, 구취 및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 부비동염

주요 증상은 코막힘, 콧물, 후비루, 기침, 부비동 부위의 통증, 압통, 발열, 권태감등이 있고 이때의 기침은 후비루가 중력에 의해 목구멍과 기관지 쪽으로 떨어지면서 기관지를 자극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부비동에서 끈끈한 화농성의 분비물이 나오며 윗니부위의 치통, 안면부의 심한 통증과 같은 국소 열감도 생기게 되며 그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도 호소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상증상만으로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구별은 할 수 없으나 바이러스성의 경우 합병증이 없을 때 완전 자유치유가 되는 반면, 세균성은 적절한 치료가 안될 시 치명적인 합병증 또한 만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부비동염의 증상이 발견 됐을 때는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만성 부비동염

코막힘, 점액성 또는 점액농성 콧물, 후비루, 기침과 함께 안면통, 치통, 이통이나 귀가 먹먹한 느낌까지 동반되며 나타납니다. 간혹 두통, 후각, 미각의 저하가 생기기도 하며 기타 부수적인 증상으로는 피곤함, 집중력저하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열증상은 급성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부비동염 검사법 

환자의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 내시경검사를 포함한 비강검사, 방사선검사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특히 신체검사에서 압통과 비강내 화농성 비루가 급성 부비동염의 중요한 진단 요소가 됩니다. 

 

1. 증상 및 신체검사

부비동의 위치를 확인하고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눌렀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합니다. 부비동염에 맞는 증상이나 병력이 있는 경우 부비동이 있는 위치에서 압통이 유발되면 부비동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비강검사

비강내부를 덮고 있는 점막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점막의 상태, 분비물의 상태 및 해부학적인 이상이나 이물질, 종양등을 관찰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코를 직접 벌리는 비경을 쓰고 내시경을 이용해 코 안쪽을 들여다보기도 하는데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점막 주위에 국소마취제를 뿌리기도 합니다. 부비동 내부에 고름이 차 있을 경우에는 비경이나 코내시경을 통해 관찰해 보였을 때 자연공에서 화농성 비루가 흘러나오는 것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3.X-ray검사

4.CT

5.MRI

 

 

부비동염 치료방법

 

부비동염에 대한 치료 접근법은 근본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많은 경우 자가 관리 조치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는 수분 유지, 식염수 비강 관개를 사용하여 부비동을 씻어내고 얼굴에 온찜질을 하고 담배 연기 및 강한 화학 물질과 같은 자극물을 피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충혈 완화제, 비강 스프레이도 일시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 감염이 부비동염의 원인인 경우 항생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감염과 싸우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성 또는 재발성 부비동염의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추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강 폴립이나 중격 이탈과 같은 구조적 이상이 상태에 기여하고 있는지 판단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외과적 개입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약물적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약물적 치료에는 항생제, 점막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진통제, 국소스테로이드가 사용되며 비약물적 치료에는 식염수 세척, 수술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부비동염은 상당한 불편함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그 원인을 이해하고, 증상을 인식하고, 가능한 치료 방법을 탐색함으로써 개인은 부비동염의 영향을 더 잘 관리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할 때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