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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은 어느 계절을 막론하고 생기게 되는데 겨울에는 조금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지요. 오늘은 수족냉증은 왜 생기는지 원인과 증상,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식이요법과 생활가이드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은 왜 생길까?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저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 발 같은 말초부위에 혈액공급이 과도하게 줄어 냉기를 느끼게 되는데 주로 출산, 폐경과 같은 호르몬변화나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때문에도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수족냉증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고 어느 한 가지를 정확하게 들어서 원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근거 없고 효과 없는 치료로 괜찮 수족말단 궤양, 괴사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말초신경염, 터널증후군, 추간판 탈출증, 갑상샘기능저하증, 혈관질환, 약물 부작용등의 원인이 있고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예후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인질환으로 가장 흔한 레이노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처음에는 손이 하얗고 파랗게 변화다가 나중에 손가락이 붉게 변하면서 가려움이 동반하는 현상을 나타나는데, 이 병의 경우 다른 손발 감각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게 발병하여 유병기간은 짧습니다. 대개 남자는 더 늦게 발병하는 경향이 있고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더 흔하지만 따듯한 기후에 사는 사람도 추운 날씨가 되면 따뜻할 때보다 발작이 더 자주 생긴다고 합니다. 가족력또한 있습니다(20-30%)
증상
주로 추은 겨울에 심하지만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차가운 경우 수족냉증이 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요 증상이나 때로는 무릎이 시릴 수도 있고 아랫배나 허리등의 다양한 부위가 냉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 여름에도 냉기를 심하게 느껴 양말을 신고자 야한 환자도 있으며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여성의 경우 수족냉증을 더 잘 느끼기도 합니다. 중년에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가 이때 가장 크기 때문이고 남성에 비해 호르몬변화가 비교적 크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성 질환의 경우 얼굴의 홍조, 광과민증, 사지의 다발성 관절염 및 심할 경우 관절의 변형, 피부결절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예후는 드물게 아주 경미한 기후 변화로도 발작이 유발될 정도로 손가락, 발가락에 경피증과 약간의 괴저 부위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심한 통증, 운동제한, 원위부 관절의 이차성 고정으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검사
특별히 검사방법이라고 하는 방법은 없지만 여러 다른 질병에서 동반이 될 수 있는 증상이라서 질병이 아닌지 감별을 하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손발의 감각 저하, 손의 통증, 피부색깔의 변화등을 보이는 경우는 단순 수족냉증이 아니라 레이노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발이 찬 증상과 레이노 증후군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혼동하기가 쉽고 특히 레이노 증후군은 손가락이 추위에 노출되면 손가락 끝이 창백하게 변했다가 파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회복단계에 접어들면 다시 붉은색으로 바뀌고 본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젊은 20대에서도 발병하기도 하며 처음에는 한두 개의 손가락 끝에서 발생하지만 차츰 양손으로 번집니다. 일부 손가락증상 없이 발가락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코끝과 귀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편두통이나 협심증과 같은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증상의 정도를 어느 정도 줄이고 조직 손상을 막으며 원인이 있는 경우에 원인질환을 치료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치료방법에는 첫째 생활습관을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손발을 따듯하게 해 주고 얇은 옷을 여러겹이어주는 게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장갑이나 목도리, 귀마개등 따듯하게 해 줄 필요도구들을 모두 착용하고 거리를 걸을 때는 햇빛이 많은 쪽으로 걷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되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에 크게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둘째는 바이오피드백이라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손가락 끝에 센서를 부착하여 체온의 변화를 모니터함으로써 정신적 안도감이 증가하는 보는 피드백과정을 보는 것인데 성과는 다양하고 보조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을 바꿔주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방법과 생활가이드
무엇보다 추위에 대해서 노출을 피하는 게 중요하며 전체적으로 신체를 따듯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방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운동하기, 담배 끊기, 복식호흡운동, 충분한 숙면, 규칙적인 생활, 손발이 꽉 조이는 의류 피하기 등 모든 부분이 중요합니다. 수족냉증 자체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나 수족냉증이 이미 있는 경우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로써,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 검사, 치료방법, 예방방법과 생활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수족냉증은 생각보다 굉장히 흔하게 일어나는 질병이며 특히 날씨가 조금만 추워지기 시작해도 금방 일어난 질병이기에 가벼운 대처방법으로 몸을 따듯하게 해 주고 관련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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